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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한일서 1장

by 독거할매 2021. 4. 4.

요한일서 1장 

본문 구조

1:1-4 서론: 생명의 말씀
1:5-2:2 하나님과 교제 및 죄의 고백

서론(1:1-4)

요한일서의 서문으로 이 서신의 마지막 부분과 함께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서신의 구성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헬라어 성서 네슬-알란드(Nestle-Aland) 28판 본문에는 1절부터 3절의 중간 부분(‘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까지가 모두 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내용은 ‘우리가… 선포한다.’라는 문장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현되고, 그에 관해서 선포된 생명의 말씀이다. 이 편지의 서문에서 지각 동사(듣다, 보다, 만지다)들이 빈번하게 사용된 것은 이 서신을 읽는 독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다.

 

태초는 생명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는냐에 따라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복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태초는 복음이 전해진 시점이다. 예수님이 전해주신 복음의 말씀의 시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생명'이란 단어에 대해서 2절에 다시 설명한다.

 

이 생명에 대해 저자는 직접적 경험을 암시하면서 '보다'라는 단어 사용. 역사적 계시의 실재 말하고 있다. 단순한 생명이 아니고 영생, 영원한 생명임을 말하고 있으며 이 생명은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해 주신 것이며, 아버지와 교제하는 삶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4절의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고' 함으로 집필 동기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 교제 및 죄의 고백(1:5-2:2)

빛이신 하나님(1:5-7)

하나님을 빛으로 소개하면서, ‘하나님은 빛이시다’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을 묘사한다. 하나님은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신 분이시기에 빛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하나님의 자녀들도 어두움으로 표현되는 죄 가운데 살지 않고 빛 가운데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한다.

 

6-8절에서 빛은 일부러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그냥 물러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 즉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빛이신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 지속적으로 사는 것이다. 신자들의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결과이다. '피를 뿌리는 것'은 유효성 의미이다.

 

 

빛 가운데 사는 삶(1:8-10)

빛 가운데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한다. 빛 가운데 사는 것은 죄를 모두 버리는 것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자백하며 사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빛이신 하나님께 반응하며 사는 것으로 세상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빛을 받고, 다시 그 빛을 비취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8-10절은 빛 가운데 사는 삶을 말한다. 전제조건으로 죄의 심각성을 지적한다. 죄 없다 말하는 것 그 자체가 심각하다.

 

9절은 완전주의 거부한다. 요한 저자는 8-9절에서 죄가 없을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죄는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도 죄지만,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죄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경의 기준은 우리 눈에 보이는 형법 같은 것 이상이다. 많은 사람들의 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잘못됐다. 

 

우리가 노력하면 완전해질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이단이다. 우리가 완전해질 수 있다는 사상이 얼마나 복음을 경시하는 것인지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라고 말한다. 당시에 완전주의자들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현대판 구원파- 믿으면 죄 없다).
우리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라. 그래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라고 시작한다

죄의 심각성(2:1-2)

요한은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윤리적 표준을 ‘하나님은 빛이시다.’라는 명제에서 출발하여 죄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그리스도인들이 빛 가운데 거하려고 노력할 때도 범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우리는 죄를 지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며, 동시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시인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언급한다.

 

만일 누구든지 자신의 실수나 연약함으로 어떤 죄를 우발적으로 범하게 되면, 요한은 우리에게 ‘대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말한다. 본문의 ‘대언자’는 보혜사 성령을 번역한 것이다.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하는 것은 우리 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죄 용서의 길이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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