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서론
계시록의 저자
1:1, 1:9, 분명하게 자기 자신을 요한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요한복음의 저자인 사도 요한을 부인하는 것이 요즘 신학계의 주류이다. 그 이유는 첫째, 요한이라는 이름은 일반적 이름이기 때문에, 둘째, 사도 요한은 일찍 순교했기 때문에, 셋째, 계시록 자체에 사도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넷째, 요한 문서들과 계시록의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동일 인물인 요한이 저자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을 계시록의 저자로 이해해 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 교부들의 지지 둘째, 영지주의자들의 자료, 셋째, 요한 문헌과의 비교에서 차이점뿐 아니라 유사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했다는 그 근거를 제시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본 수업에 요한복음과 연결된 부분에서는 요한 사도의 작품으로 보지만, 전체적으로는 열린 관점으로 보려고 한다.
기록 연대
도미티안 황제 때 나타난 여러 가지 글들, 일상을 담은 책들을 보면 당시의 얼마나 조직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시각인 네로 황제의 박해와 그 시기에 쓰여졌다고 하는 제안도 있다. 그러나 도미티안 황제가 스스로 황제 숭배를 촉진한 것과 황제의 신성 모독적인 통치가 배치된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도미티안 황제 제위 시 가능성이 많다.
수신자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가 분명한데, 일곱 교회라는 말 자체를 그냥 숫자적으로만 해석하기 보다는 교회를 대표한다는 의미로서의 완전수의 의미로 해석할 때에, 세상의 모든 교회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겠다.
기록 목적
교회를 향한 격려와 위로, 궁극적인 미래의 승리를 바라보고 신아의 절개를 지킬 것을 교훈하기 위함이다.
계시록의 장르
서신서
2-3장에 편지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서신서로 이해할 수 있다. 회람 형식의 편지인데 돌아가면서 모든 교회가 보게 하는. 만일, 계시록의 문학적 장르를 서간문이라고 집어넣는다면, 거기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 제일 먼저 고려할 것은, 그 당시의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표현, 상징들. 계시록을 이해할 때, 우리가 일차적으로 할 것은, 당시의 역사 문화적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로마 당시 왕정에 있었던 일들, 소아시아에서 일어난 많은 문화적 상황을 이해하고 본문에 접근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계시록은 묵시문학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보인다.
1) 저자는 자기 이름 밝힘
2) 상징 세계를 형성하면서 반복적으로 사용.
3) 환상의 의미를 독자에게 맡기고 있다.
4) 현시대와 역사를 하나님께서 구속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현장으로 간주, 성도들의 도덕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은 가짐.
예언서
계시록은 환상으로 전달되는 예언을 기록한 책. 그렇다면 예언서와 같은 계시록이라면, 해석할 때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사람의 개인적 경험한 환상을 기록한 것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해석을 구약 예언서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
1장
1:1-3 서론
요한 계시록의 특징을 다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천사들을 통해 요한에게, 성도에게. 순서를 이야기한다. 계시의 전달 순서를 이야기한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실질적으로 종말론적 견지에서 저자가 살고 있던 시대를 포함한 마지막 때 일어날 일들을 말한다.
3절 첫 번째 복, 읽는 자 와 듣는 자, 기록한 자. 성경이 누구나 에게 손에 들려지지 않은 상황임을 암시한다. 적어도 계시록은 한 사람에게 전달되어지고, 교회 대표자가 낭독하고 많은 사람들은 귀로 들었음을 보여 준다. 또 저자가 구약의 내용들과 상징, 숫자, 색깔, 모양 등을 사용했다. 4-6절 문안 인사, 종말론적 구원자로서의 명칭. 보좌, 일곱 영- 완전수로 이해하면 성령의 완전함으로 이해된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 충성된 증인, 부활의 증인으로 묘사.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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