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장
엡 2:1-10: 새 창조와 구속의 실상: 개별적, 내면적 측면
2-3장은 1장의 내용을 확대하여 설명한다. 먼저 2장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을 (즉, 1:3-14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3장은 1장의 바울 기도를(즉, 1:15-23의 내용을) 더 구체화한다. 그런데 2장은 개별적 측면과 (2:1-10), 공동체적 측면으로 (2:11-22) 나누어 설명된다.
그리스도로 구속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개별적 측면에서는 죽었던 내가 살아나는 것이다 (2:1-10). 이전에 우리는 악한 영과 세상의 풍속을 따라 살았었는데, 그것은 사실 죽은 모습이었다 (2:1-3). 하지만 하나님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어 그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2:4-7). 새 생명을 주셨다. 이렇게 그리스도로 구원하신 이유는 1) 우리 스스로 이루었다고 자랑하지 못하게 하실 뿐 아니라 (2:8-9), 2) 결국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선한 일을 행하게 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2:10).
에베소서 1장과 2-3장의 비교
엡 1:3-14 vs. 엡 2장/ 엡 1:15-23 vs. 엡 3장
1) 엡1:3-14:
2) 엡 1:15-23:
엡 2:1-10 & 2:11-22의 비교
1) 새 창조와 구속의 실상1 (2:1-10)
2) 새창조와 구속의 실상 2 (2:11-22)
엡 2:1-10의 문맥 구조
(1)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실상 (2:1-7)
1) 이전(그때): 영적 죽음 (1:1-3)
2) 이후(이제): 영적 부활 (1:4-7) <- 강조 <- 초점
(2)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이유 (2:8-10)
1) 외적: 자랑치 못하게 (2:8-9)
2) 내적: 선한 일을 하도록 (2:10) <- 강조
누구의 죄인가? (2:1-3. esp. 2:1)
너희의 허물과 죄(1)
죽을 것인가? 죽었는가? (cf. 2:1, 5)
바울은 어떻게 말하는가?
‘죽었다’
죄를 짓는 이유에 대한 설명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
우리(육체)의 욕심
영적인 것과 우리 삶의 싸움을 자꾸 분리시키는데, 2-3절에 바울은 묶어서 설명한다.
악한 영을 따라다니는 사람은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이다. 욕심들과 자기 마음이 높아지려고 하는 것... 이런 것이 영적 싸움이다.
진노의 자녀
세상 사람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의 결말
롬 1:18,
영적 부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 하늘에 앉음.
- 연합을 통한 죽음과 부활: 세례의 그림 (롬 6장 참조)
육체의 욕심을 따라, 마음의 원함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님이 당연히 전제된다.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구체적 윤리 내용 왜 안 나오는가?
1-3장 하나님의 측면에서 그의 계획이 어떻게 너희들 안에서 이루어지는가 강조하기 때문.
하나님이 결국 어떻게 하셨는가? 를 강조.
은혜로 물론 구원을 얻었다.
2:1-10에 비친 종말론의 특징: 현재 실현된 것
함께 하늘에 올라앉은 자로서의 삶
(cf.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창조물” [고후 5:17])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하시고 창조하신 이유 (2:8-10)
자랑하지 못하게 (2:8-9)
선한 일을 하도록 (2:10) (cf. 1:4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
선한 모습 없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가?
행위 구원론 vs. 구원론의 행위
행위 구원론은 나의 행위가 근원이 돼서 구원을 이루는 것.
본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를 살리신 것이 근원이 되기 때문에 행위를 강조해도 행위 구원론이 아니다. 구원론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셨는데, 그래서 선한 일을.... 그래서 행위가 없으면(인식론적) 구원받았는가 의심.
정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와 연합된 모습으로 살리셨다.
믿음으로 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의 사건으로 살리셨다는 말이 될 것이다.
구원이 나의 이전 모습으로 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이다. 이전 행위는 자랑할 것이 없다.(1-3절 모습)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왜 구원시키셨는가?
10절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제대로 행하게 하기 위하여.
8절 행위, 10절 행위 다름.
바울의 강조점은 우리의 삶이 이전 행한 모습이 아니라, 새롭게 된 모습인데, 이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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